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서 모건 (문단 편집) === 성격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BI2AxRIGfuw)]}}}|| >'''"[[패드립|네 아버지 상 다 치르고 상복 한번 더 입기 싫으면, 말 조심해라 꼬맹아.]]"'''[* 토마스 다운즈가 죽고 아서를 원망하는 에디 다운즈가 아서를 노려보며 좀 꺼지라는 투로 뭐라하자 이에 대꾸하며 내뱉는 말. 이때까지만 해도 아서는 패드립도 서슴치 않던 인물이었다.] >------- >'''"넌 책이나 붙잡고 살아라. 내 말 분명히 기억하고. 복수는 멍청이들이나 하는 짓이야."''' >'''"내가 그런 사람이지. 싸움꾼, 살인자, 그리고 미치광이..."'''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 "자네는 정말 좋은 사람이야."''' >---- > 갱단 동료들과 아서에게 도움을 받은 인물들 대부분이 아서에게 한마디씩은 했던 말.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다혈질에 냉소적이고 무자비하며 선택에 따라 비열한 인간 말종이 될 수도 있지만 이득이 안 되는데도 상대를 돕는 훈훈한 행동을 할 때도 있으며, 모르는 사람을 대뜸 욕하고 위협하며 비협조적인 인물들은 한 대 패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지만 그들을 기분 내키는 대로 도울 수도 있으며 이는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결정된다. 기본적으로 아서 모건은 무자비한 악인의 모습이나 본성은 선하고, 후반에는 스스로 자신의 악행에 반성하고 친구를 위해 희생함으로써 구원을 얻는 것이 본편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아서가 늘상 캠프의 잠자리 곁에 두는 꽃은 어머니가 생전에 정말로 좋아했던 꽃이라고 [[메리베스 가스킬|메리베스]]가 물어볼 때 말했는데, 이는 아서가 본래 선량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는 걸 알아볼 수 있는 대목으로, 메리베스가 전부터 궁금했었다고 말하는 걸 들어보면, 아주 오래 전부터 이 꽃을 소중하게 여겨왔고 눈에 들어올 때마다 꺾어서 늘 자신의 곁에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반부에는 빚더미에 앉은 농부를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도 두들겨 패 버리고 위험에 처한 독일인 가족들을 그냥 버리고 가려고 하는 등,[* 아버지가 납치되었다는 딸의 말을 듣자마자 아서는 "[[알빠노|그래서 어쩌라고]]?" 정도의 표정을 짓지만 반대로 찰스는 분노하며 '''"어디로?"''' 라고 묻는다. 그냥 가자는 아서의 말에 찰스의 [[인간 쓰레기|자네가 그러고도 사람인가.]]라는 나지막한 호통은 덤.] 자신의 편이 아닌 사람들에게는 돈과 자신의 동료들만을 우선시하고 인정사정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자기 인생이 시한부라는 사실을 깨달은 시점에서 더치의 종잡을 수 없는 행보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사람들을 구제해 주면서 성격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한다. 독백으로도 평소 같았으면 냉정하게 주머니를 털어버렸을 레인즈 폴과 같은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 하고, 초반부에 자기 삶을 찾겠다며 아내도 아이도 내팽개치고 갱단을 떠난 존을 은근히 싫어했는데[* 그렇다고 진짜로 싫어했다기보단 자유분방한 무법자로 살 거라며 가족들을 내팽개치고 1년씩이나 탕아마냥 싸돌아다니던 어린 존의 철없는 면모에 대한 질책에 가깝다. 특히 아서 본인이 잠시나마 가족을 가져봤고, 잃기도 했던 경험 때문에 더욱 더 몹쓸 동생으로 보였을 것이다. 결말 문단에 등장하는 존의 친형제 발언도 그렇고, 이 둘의 관계는 [[의형제|철없는 말썽쟁이 동생을 엄격하게 대하는 형]]과 유사하다. 더치와 마이카가 체포된 존을 의심할 때도 '그게 무슨 개소리야?' 라는 태도로 [[병먹금|'뭐라는지 모르겠군.']] 하며 존을 굳건하게 신뢰했다.], 이후에는 결국 그를 인정하고 자기 장비까지 넘겨줄 정도로 의리도 강하다. 나코타 족의 추장인 레인즈 폴은 사람은 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본성에 점점 더 가까워질 뿐이라고 언급했고, 스완슨 목사도 선인일 경우 아서가 한때는 악인이었지만 이제는 아니니까 남은 여생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는 데 쓰라고 하거나 아서가 악인일 경우 '''더 이상 스스로를 속일 필요가 없다'''며 여생을 당당하게 살아가라고 하는 것을 보면 '''아서의 본성은 선한 편'''에 가까운 듯하다.[* 초반에 토머스 다운즈를 흠씬 두들겨 팬 다음 지금 남편이 아프다는 아내의 말에 "우린 자선가가 아니니까 집을 팔아서라도 돈을 갚으라"며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최후반부엔 아서가 이들에게 새출발을 하라며 돈을 건내주며 '''"내가 당신들 인생 망친 거 알아. 그거 때문에 매일 고통스럽다고... 그래도 그깟 자존심 때문에 죽으려 들지는 마!"'''라며 아서의 선한 본성을 드러낸다. 사실, 토머스 다운즈를 두들겨 팬 날 일지에도 여러모로 최악이였다며 불편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고, 흐르는 음악 또한 평소의 수금 미션과 달리 예사롭지 않다.] 실제로 냉소적이고 까칠한 면모에 대해서 동료들은 '니가 사실 마음 따뜻한 거 안다'며 반 비꼼 반 진심으로 까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틸리나 [[메리베스 가스킬|다른 갱단]] [[캐런 존스|여성들]]에게 "시대가 변했어. 더 이상 우리 같은 놈들은 환영받지 못하지..."라든지 "그냥 아무 이유도 없이 동물들 죽이고...사람도 해쳤지...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라는 등 자신의 착잡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이러한 복잡한 속내는 그의 이름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름인 아서(Arthur)는 그 유명한 [[아서 왕 전설]]의 [[아서 왕|선을 상징하는 주인공]]에서 따 온 것이며,[* 에필로그에서 잭이 원탁의 기사 전설을 말하며 아서 왕의 이름을 말하자 존이 씁쓸해하는 장면을 보면 결코 그냥 지은 이름이 아니다. 또한 [[션 맥과이어]]가 아서를 가끔 'Englishman(영국 아재)'라고 부르거나 발렌타인에서 만날 수 있는 노숙자 NPC인 미키가 아서의 이름을 듣자 자신의 삼촌 이름과 같다며 좋아하다가 '강해보이는 이름, 왕과 같은 이름'이라며 왕으로 모신다고 떠벌리는 장면도 있는데 이 역시 이를 암시한다고 볼 수 있는 부분.] 모건(Morgan)이라는 가문의 성씨는 아서를 홀린 마녀 [[모건 르 페이]]에서 따왔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아서의 아버지 또한 무법자인 점과 아서가 어린 시절 더치와 호제아를 만나 갱단이 된 점을 감안하면, 비록 태생부터 잘못된 길을 걸어왔으나 본질은 선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이름. 길을 가다 우연히 만날 수 있는 맹인 점쟁이에게 돈을 주면 '한평생 [[더치 반 더 린드|잘못된 스승]]을 만나 [[무법자|잘못된 길]]을 걸어왔다'고 말해주는 것 또한, 본래 아서의 성정이 악하지 않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일지를 보면 자신이 악인임을 알면서도 내면에서는 선악이 끊임없이 충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굿 엔딩 기준으로 보면 점쟁이의 말대로 '''[[근묵자흑|주변 환경에 의해 악에 물들었지만]] 근본은 선한 인간'''인 셈. 이를 뒷받침하듯 명예 시스템에 재밌는 점이 하나 있는데, 작중 아서가 아무리 좋은 일을 많이 해도 챕터 3까지는 명예가 6레벨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데, 이 한계선은 챕터 4에서 아서와 더치의 사이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사라지고, 아서가 시한부 인생의 마무리를 시작하는 챕터 6에선 명예가 '''1.5배'''씩 오른다. 동료를 믿는 편이지만, 능력을 신뢰하는 대상은 몇 없다. 동료들이 작업을 계획해 가져오면 대부분 '그게 되겠어?'부터 시작하고 일이 잘 풀려서 돌아오면 '겨우 살아남았지.'가 붙는 경우가 많다. 그 마이카가 "넌 계획은 하나도 안 짜오면서 남이 가져온 계획에는 지적질만 하잖냐."고 할 정도. 아서가 동료들이 계획을 가져왔을 때 괜찮겠다고 한 경우는 손에 꼽으며, 존이 가져온 안건의 경우 괜찮은 계획이란 생각이 들자 늑대에게 물려서 천재가 되었냐며 놀라워한다. 그러나 '''유일하게''' 호제아의 계획의 경우 듣지도 않고 믿는 편으로 바보 펜튼을 연기해달라는 말에 한 번 계획에 불만을 보였던 적 외에는 항상 믿었다. 또한 아서의 말대로 계획이라는게 대부분 터무니없거나, 지나치게 무모해 대학살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던 것도 사실. 괜히 호제아를 신뢰하는 것이 아니다. 더치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결핵으로 인해 사실상 시한부 인생이 된 이후부터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보수를 받지 않을 수도 있으며 믿음이 깨진 이후부터는 지금까지의 세월에 후회하면서 다른 갱단원들에게 각자의 길을 찾아나설 것을 조언하는 등 끝까지 동료들에 대한 의리를 지켜나간다. 갱단을 위해 희생할 것을 강요하는 더치와는 대조적. 특히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있으면서도 핑커튼 일당에게 잡힌 아비게일을 구하기 위해 세이디 애들러와 단 둘이 나서기 전 틸리 잭슨에게 가진 돈을 전부 주고, 잭 마스턴에게 '씩씩하게 자라거라. 네 엄마는 꼭 구해줄게'라고 다독이는 모습에서는 눈물이 날 정도. 플레이어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쓸데없는 살생은 되도록이면 피하는 성격이다. 다른 멤버들이 총부터 꺼낼 때 이를 제지하기도 하고 구아르마에서 노파를 목졸라 죽이는 더치에게 내 목도 조르겠다며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표출하거나, 자기가 밀튼에게 밀고했다고 밝힌 몰리도 더치가 총을 꺼내자, 미친 여자니 상대할 필요 없다며 더치를 제지한다. 결국 몰리는 수잔에게 죽었지만... 말빨이 뛰어나지만 [[독설가]]적 면모가 많다. 단순히 입이 더러운 게 아닌, 상대나 상황을 신랄하게 비꼬는 말을 툭툭 내뱉는 편. 납득이 안 가는 일이 있으면 그 특유의 비꼬는 말투로 제동을 거는 일도 잦은데다가, 자기자신도 일이 어떻게 풀릴지 미처 예상하지 못한채 참여해놓고는 일이 안 좋게 풀리면 그때 가서야 동료들에게 이런 독설을 내뱉는 경우도 많아서 다른 갱단원들이 질려하는 모습도 종종 보여준다. 상기된 마이카의 지적[* "넌 계획은 하나도 안 짜오면서 남이 가져온 계획에는 지적질만 하잖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편. 캠프 내에서 동료들, 도시나 마을에서 npc를 적대시할 때 내뱉는 대사도 상당히 세며[* 챕터 6에서 빌이 더치가 다 잘 할 건데 왜 다들 미쳐가냐며 부화뇌동하는 모습을 보일때 빌을 적대하면 "눈먼 개마냥 더치를 따른다"며 신랄하게 까댄다. 도망치는 npc한테는 랜덤하게 "빨리 네 [[묘비|바위]] 밑으로 돌아가. [[죽음|그리고 나오지마. 거기가 너랑 어울리니까."]]라고 웃긴 대사를 외친다. 다만 고아 인카운터 때는 존이 "네 작은 머리를 터뜨리면 뭐가 나오는지 볼까?"라고 여기서 만큼은 아서의 이빨뽑기 대사보다 더 쎄게 나온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서는 '''그 [[잭 마스턴]]에게 [[패드립]]'''을 날리기도 한다.[* 넌 존이 아니라 빌이나 하비에르를 더 닮았다고 말한다. 아비게일이 원래 갱단 전용 창부였음을 악의적으로 씹는 내용으로, 이게 잭 마스턴 적대 행동의 끝이라 이걸 보고 나면 [[존 마스턴]]이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아서에게 다가와 주먹을 날린다.] 그 밖에도 브론테에게 속아 역을 털었다가 허탕을 치고는 도망치기 위해 트램에 올라탈 때는 그래서 이 트램이 타히티(...)로 가냐면서 비꼬기도 했고, 그 고생을 하고서도 수익이 시원찮아서 그래서 우린 각각 15달러씩 벌었고 중요한 25센트도 잊지 말라면서 더치 속을 긁는 소리를 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마냥 남의 말에 태클을 걸고 독설만 날리지는 않는데. 갱단 전체에 비상이 걸릴 정도로 중대한 일이 생기거나, 생과 사가 오고갈 수도 있는 급박한 상황 속에선 군말없이 명령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 브레이스웨이트 가문이 잭을 납치해서 갱단 전투원 전체가 노발대발하며 쳐들어 갔을 때는 그저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며 더치의 행동에 템포를 맞췄고, 습격을 받아 동료가 죽는 등 갑작스런 상황에 휘말릴때 동료들의 발걸음에 맞춰 싸워준다. 또, 아서가 항상 상황이 좋지 않거나 계획대로 잘 풀리지 않을 때만 저렇게 독설을 하는 것만은 아니며 평소에도 위트 자체는 넘친다. 스토리 초반에 마차바퀴가 고장나서 찰스랑 호세아가 마차를 들고있을때 아서가 새 마차바퀴를 끼워넣는데 " 아직 그렇게 무거운 거 드실 힘이 있으시냐 " 고 농담하곤 무사히 바퀴를 갈자 " 여전히 힘 좀 쓰시네요 " 하며 은근슬쩍 호제아를 거들어준다. 또 독일인을 가족에 데려가주는 미션에서도 독일인이 호의에 고맙다고 하자 하나도 못 알아들은 아서가 "난 영어만으로도 벅차다."면서 말이 안 통하는 사람한테도 농담할 정도로 위트가 있다. 또한 션이랑 같이 동행하는 미션에서도 션이 마부에게 은근슬쩍 형제 같다며 경계를 풀게 하고 통수를 쳐 죽이는데 조용히 잠복해서 이 장면을 지켜보다간 "독백은 잘 봤는데 내가 너의 형제가 아니라 다행이네" 하면서 심각한 상황이라도 농담은 자주 던지는 편이다. 이외에도 [[https://m.youtube.com/watch?v=RqWP96x1oU8|아서의 농담모음]], [[https://m.youtube.com/watch?v=VMGzfxiP7NA|아서의 농담모음2]] 아서의 위트 넘치는 순간은 굉장히 많다. 생각해 보면 밀튼 요원이 와서 자신의 목에 걸린 5천 달러의 현상금을 얘기하는 와중에도 '자수할 테니 받아갈 수 없냐'고 너스레를 떨 정도니 상황에 대해서도 마냥 무겁게만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